매우 감동적인 인터뷰다 당구팬들이 다 아는 쿠드롱 야스퍼스 조재호 등과는 달리 에디 레펜스는 정상권의 실력을 보유하고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선수다 기본기에 충실한 그의 플레이스타일이 보기에 화려하지 않고 특출한 성과(벨기에 국내대회 우승은 꽤 있으나 국제대회 우승 없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 당구팬이라면 그가 얼마나 성실하고 훌륭한 당구선수인지 알고 있다 오랜 기간 승자를 축하해줬던 입장에서 드디어 당구대위로 점프하여 꽃가루를 맞으며 우승을 만끽하는 레펜스의 모습을 보며 우리네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늦게 피는 꽃도 아름답다 https://sports.v.daum.net/v/20211124005006615 'PBA 감격의 첫 우승' 에디 레펜스 "40년 당구인생 최고의 순간"(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