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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팬보호 동영상 화제 ‘2m 무대’ 주저 없이 뛰어내려

게디 2010. 2. 25. 11:38

유덕화, 팬보호 동영상 화제 ‘2m 무대’ 주저 없이 뛰어내려

   
 
 
최근 ‘씨엔블루’, ‘샤이니’ 등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들이 가수에게 다가오는 팬을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전해줬다.

이에 중국 가수 유덕화(49)가 폭행당하는 팬을 보호하는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은 지난 2007년 유덕화의 콘서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공연을 하는 유덕화에게 한 팬이 무대 앞으로 뛰어나와 꽃을 건넨다. 꽃을 건넨 이 팬은 곧 주위의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 나가고 경호원들은 이 팬을 집단 폭행하기도 했다.

무대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덕화는 손으로 가르키며 때리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경호원들의 폭행은 멈추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난 유덕화가 2m가 넘어 보이는 무대에서 순식간에 뛰어내려와 맞고 있는 팬에게 다가간다.

유덕화가 무대에서 내려왔지만 그래도 경호원들의 폭행이 멈추지 않았고, 결국 유덕화가 직접 나서 그 팬을 때리던 경호원들을 때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무대 밑은 금세 아수라장이 되었지만 유덕화는 맞고 있던 팬을 호위하며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멋지다. 우리나라 아이돌 반성해야한다. 누구 때문에 자기들이 존재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저게 정상이다. 팬이 맞는데 눈 깜짝 안하는 거 이해 할 수가 없다. 저런 모습을 갖췄으니 대스타가 되는거다”며 국내 매니저와 가수들의 행동을 비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