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연예인,유명인사

‘섹시女 제이슨콜

게디 2010. 3. 25. 12:32

미국 성인 패션브랜드 '펜트하우스'(Penthouse)가 국내에 정식으로 진출한다.

'펜트하우스'의 국내 독점 대리인인 엔트리미디어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엔서에서 펜트하우스 그룹 총괄사장인 제임스 설리번, 표지모델(일명 펫걸 7)인 제이든 콜과 국내 패션 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을 초청해 란제리 런칭 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런칭 쇼에는 2009년 12월 펜트하우스 매거진 커버걸인 제이든 콜 이외에도 국내외 10여 명의 모델이 펜트하우스의 란제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별도의 포토 타임도 마련됐다.

한상은 대표는 "이제 우리나라의 소비 수준도 선진국에 근접했고 여성을 위한 것이지만 남성으로부터 선물 받았을 때 더욱 의미가 깊은 란제리 시장에서 '펜트하우스' 제품들은 많은 이들에게 만족을 줄 것"이라며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플레이보이' '허슬러'와 함께 미국의 3대 성인잡지로만 알려진 '펜트하우스'는 실제로는 방송, 영화, 출판 등은 물론 패션, 클럽, 카지노, 그 외 다양한 머천다이징 사업에까지 진출한 종합 패션‐미디어 그룹이다.

마돈나, 파멜라 앤더슨, 바네사 윌리엄스, 안나 니콜 스미스, 타냐 하딩 등을 모델로 써 국내에서도 유명한 '펜트하우스'는 1965년 창간돼 70~80년대에는 500만 부 이상의 발행부수를 자랑했으나 90년대 들어 인터넷 발달 등 사업환경 변화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04년 글로빅스사의 창업자인 마크 H.벨(Marc H. Bell)에게 인수된 후 2005년 SNS 기업인 '배리어스'(Various Inc)를 인수하는 등 사업 분야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엔트리 미디어 측은 "펜트하우스의 한국 시장진출 및 강력한 마켓팅 프로모션 지원의 이유로 신흥 력셔리 성인사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아시아의 중요성과 문화 트랜드 허브로써 한국의 위상이 급변한 점등을 들며, 향후 미국 본사와 연계해 란제리, 쥬얼리, 패션의류 등 부틱하업은 물론 3D영화 공동제작 및 유통, 클럽, 라운지, 바 등과 연계한 프랜차이즈 사업도 아시아에서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