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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데이나 화이트가 언급한 UFC 파이터들의 연수입

게디 2010. 10. 6. 00:33

White estimates that eighteen of his ultimate fighters earn in the millions per annum.

Many others make in the hundreds of thousands of dollars. New guys make fifty to seventy-five,

“depending where you are in the pecking order.”

 

연 백만불 이상 즉 한해 연수입이 11억 정도 버는 선수들은 18명, 신인들은

평균적으로 5~7.5만불 우리돈으로 7천만원 가량 번다고 백사장이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 18명이 누구인지 전에도 한번 이야기를 했지만 챔피언 5명은 확실하고 기타 13명으로

압축할 수 있겠죠.

 

 

여기서 신인급도 연수입 7천만원을 번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는데

MMA 선수들의 수입구조가 파이트 머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물론 챔피언급이면

파이트 머니와 PPV 할당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아직 덜 여문 파이터들은

파이트 머니보다 광고 수익이 더 중요하죠.

 

대표적으로 MMA 의류메이커들에게 스폰서를 받는 형태입니다. 이것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죠.

특히 인기 선수들의 경우 자신을 롤모델로 디자인을 한 상품을 만들고 그것이 판매될때마다

배당금을 받는 형식으로 짭짤하게 법니다.

 

아니면 댄 핸더슨처럼 자기가 의류회사를 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인기 파이터들도 회사 제품을 입고 광고해주는 형태로 수익을 얻습니다.

 

이런 광고 효과는 UFC 프리미엄이 당연히 붙기 때문에 같은 티셔츠를 입어도 어디에서 입고 그 소속이

어디냐에 따라 수익이 확 달라지죠.

 

UFC도 이런 광고 효과에 대해 적극적입니다. 특히 신인이나 비인기 선수들에게 낮은 파이트

머니를 지급하는 대신 광고를 알선해서 수익을 보전해주기도 합니다. 의류 메이커만이

아닌 운동제품이나 보충제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를 따낼 수 있죠.

한마디로 UFC가 광고브로커 역할도 하는거죠.

 

보충제 회사들은 MP나 머슬테크, 자일러스가 대표적으로 UFC 선수들을 후원해줍니다.

 

또 추성훈처럼 방송 CF 수익이 매우 높은 경우도 있지만 이런 케이스는 동양권 선수외에 거의 없음.

과거 프라이드 시절 요시다, 사쿠라바가 CF로 역시 돈을 많이 벌었죠.

김동현 선수가 리복 광고를 하는 것도 조금 이례적인 일이기는 합니다.

 

고로 신인이나 비인기, 머니가 낮은 파이터들은 파이트 머니보다는 광고 수익으로 버는 금액이

더 많다고 보시면 됨. 그리고 가치가 상승할수록 파이트 머니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

 

 

반면 챔피언급 내지 각 체급 상위 탑5급 선수들은 파이트 머니가 연봉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몇몇은 PPV 할당금이라는 대박 수입을 받을 수 있죠.

 

고로 탑파이터라 할지라도 PPV 메이커와 비메이커라는 또 다른 경계선이 존재하는 것이죠.

사실 이 차이가 가히 넘사벽급 차이. 인기, 비인기 파이터보다 이 차이가 더 클거에요.

 

PPV를 받지않는 선수들은 파이트 머니가 좀 높으면서 장기계약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라샤드는 8경기 계약에 41만 달러를 한경기당 받고 있으며

리치 프랭클린은 8경기 계약에 한경기당 20만불 정도 받고 있죠.

 

반면 PPV 메이커들은 본 파이트 머니도 높지만 변동없는 고정급입니다. 랜디는 허구한 날 25만불,

티토는 4년전부터 21만불을 받은 것처럼요.

 

진짜 수익은 PPV 판매량에 따라 떨어지는 것이죠. 이 PPV 판매량은 결국 파이터들도 영업사원

화 되는 요소이기도 함.

 

현재 대표적인 PPV 메이커 브록 레스너는 UFC 100에서 170만장, UFC 116에서 110만장을 판매했습니다.

PPV 한개당 2달러씩만 잡아도 200만불은 그냥 넘기는 셈이죠. 실제 UFC 100에서 그가 받은 총액은

3백만불이 넘었다고 하니까요.

 

퀸튼도 UFC 114에서 PPV 92만장을 판매한 덕택에 2백만불을 받아내었죠.

그를 이긴 라샤드가 41만 달러를 받았다는 것을 볼때 PPV 메이커와 비메이커의 차이는

탑선수들이라도 넘사벽의 차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결론적으로 UFC 파이터들의 수익은 일반적인 성장 추세로

광고수익 ㅡ> 파이트 머니 ㅡ> PPV 메이커라는 테크트리를 탑니다.

 

물론 브록 레스너처럼 한경기 뛰고 PPV 메이커가 되는 테크도 있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이니까요.

억울하면 인기가 많아야죠--;;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마엘스트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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