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 항명?, "할 맛 안 난다. 20분 만에 다 날아가버렸네"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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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인가?.
51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시안컵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유병수(23, 인천)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조광래 감독의 선수 기용에 불만을 나타냈다.
유병수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진짜 할 맛 안난다. 90분도 아니고 20분 만에 내가 가지고 이룬 모든 것이 다 날아가버렸네..."라며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불만을 표출했다. 우회적인 표현이 아니라 노골적인 불만이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다.
유병수는 지난 14일 호주와 조별리그 2차전 후반 중반 지동원(전남) 대신 교체 투입됐지만 조광래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지 못하고 20여 분 만에 윤빛가람(경남)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의 교체였기 때문에 조광래 감독이 유병수의 플레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조광래 감독의 처사에 유병수는 미니홈피를 통해 반발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K리그서 22골을 넣으며 최연소 득점왕에 오른 유병수로서는 20여 분 동안의 모습으로 자신을 평가한 것이 마음에 안들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사진> 유병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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