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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시간만에 MMS 장애 복구

게디 2011. 4. 26. 22:51

  • KT, 6시간만에 MMS 장애 복구  -
  • KT회장 "통화품질평가 불공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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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이동통신망 장애로 멀티미디어문자서비스(MMS) 불통 사태가 발생한지 약 6시간만에 복구했다.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문자메세지 발송을 담당하는 서버시스템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예비전력시스템도 가동되지 않아 MMS 불통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KT는 서둘러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지연되면서 많은 개인 고객들과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날 문제메시지 불통은 MMS에 한해 일어났으며, 단문문자(SMS)와 장문문자(LMS)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결국 6시간만인 오후 1시 20분에서야 복구가 완료됐다. 장애 발생 시간동안 미발송된 MMS는 이후 순차적으로 발송됐다.

    KT는 이날 사고에 대해 정확한 원인규명을 하지 못한 상태다. KT 관계자는 "KT 역삼동의 데이터 센터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한국전력공사 측의 문제인지 내부 시설의 문제인지 어떤 경로로 발생했는지는 아직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피해보상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논의중"이라며 "피해규모가 파악되면 해당 고객에게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