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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송진우 한화 코치 부인상... 향년42세의...

게디 2011. 7. 2. 15:15

레전드송진우 한화 코치가 20년간 동거동락했던, 지극정성 뒷바라지를 해줬던 부인 정해은씨를 떠나보냈다. 송 코치는 이제 고3 수험생, 중학생으로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두 아들만을 남겨둔 채 정 씨가 숨을 거두자 하염없는 눈물만 흘렸다.

2일 한화 이글스는 "송진우 1군 코치의 부인 정해은씨가 향년 42세의 나이로 지난 1일 밤 별세했다"고밝혔다. 빈소는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을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11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대전시립납골당으로 확정됐다.

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대전시 도룡동의 한우 전문점경영하며 남편아이들을 뒷바라지 해와다.야구계에서도 소문난 살림꾼으로 유명하다.

송진우는 20년 넘게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거액의 연봉에도 를 바꿔 입지 않은 돈보다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송진우는 1999년 겨울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결성한 프로야구선수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으면서 선수들의 맏형으로 자리매김 했다. ‘회장님’이라는 별명도 그 때 생겼다.

송진우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선수협이 나름대로 뿌리내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나,이듬해 협회장으로써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자 부인 정 씨의 건강이 갑작스럽게 나빠졌다.

정 씨는 당시 간 기능 저하로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송진우는 더 이상 아내를 힘들게 해서는 안되겠다고 결심, 협회장직 연임을 놓고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2009년 9월 선수생활을 마감한 송진우는 요미우리 2군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뒤친정팀 한화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중이다.

송진우는정 씨와의 사이에송우석(18), 송우현(15)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들들 모두 송진우를 쏙 닮아 야구에 범상치 않은 소질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진우 부인의비보를 접한 야구팬들은 깊은 애도를 보내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창업과 투자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창업매니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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