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승 11패 3KO 18SUB의 전적을 가진 82년생의 MMA 파이터 레이 엘브(Ray Elbe)는 자신이 겪었던 끔찍한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그는 30세가 되던 생일에 말레이시아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성교를 하고있었습니다. 여성상위 체위, 즉 여친을 마운트 포지션에 올려놓고 하위에서 격렬한 피스톤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음경에 여친의 강력한 다운포스가 가해져 그만 꺽여버렸다고 합니다.
부러진 해면체가 음경의 피부를 찟고 나왔으며 핏줄기가 솟구쳤다고 합니다. (요도까지 파열되었다고 합니다.) 당황한 그는 욕실로 달려가던 도중에 과다출혈로 인해 의식이 혼미해지며 넘어졌고 그 덕분에 안면에 10바늘을 꿰메야 하는 추가적인 부상을 입었습니다. 몽롱한 상태에서 수건과 얼음으로 응급처치를 한 후 피바다에서 의료진과의 연락을 취하려 시도했는데 말레이시아였던지라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고, 어떻게 하다보니 그의 방에 호텔의 경비원 모두가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곧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그는 한동안 요도에 배뇨관을 삽입한채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에 배뇨장면 나옴)
구글에서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것 처럼 해면체 손상은 영구히 회복될 수 없다는 통설과는 달리 다행히 해면체의 파열부위가 혈액이 공급되는쪽의 반대편이라 회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의 침착한 대처에 대해 감사한다고 하네요. 잊을 수 업는 30세 생일이었을것 같습니다.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밥뭇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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