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주가 당신을 세상에 내보낼 때에는 그만한 목적과 가치가 있었을 것이다.
이제 당신은 그 목적과 가치를 발견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내부에 엄청난 가치를 지닌 보물을 갖고 있다.
그 보물이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당신 자신만이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변화의 시작은 자신을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진정한 변화는 자신의 내면 깊숙히 다가갈 때 시작되는 것이다.
외형적으로 납작한 코를 오똑하게 세우고 ?스틱 짙게 바른다고 해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나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버리고 남이 되려고 하는 부질없는 짓이다.
고양이가 되고 싶어 안달하는 가엾은 쥐를 상상해 보았는가!
쥐는 자신이 쥐임을 깨닫고 쥐답게 살아갈 때 빛이 난다.
즉, 고양이 '톰'이 아니라 귀여운 미니 생쥐 '제리'처럼 사는 것이며 '미키 마우스'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결코 오리가 될 수 없으면서도 오리가 되지 못해 안달하는 '미운 오리새끼'인지 모른다.
그러므로 변화란 '남'이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내'가 되는 것이다.
오리가 되려고 몸부림치는 것이 아니라 한 마리 아름다운 백조임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오리가 아닌 백조의 삶을 사는 것이다. 그것이 변화의 본질이다.
가끔 사람들로부터 '살기 싫다' 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들이 가난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하는 일이 힘들어서 일까? 아니다. 욕망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욕망이 없으면 살 이유가 없다.
그런 사람에게 있어 세상사 모든 일은 고달픔의 연속이다.
그래서 점점 정신이 죽고 육체가 죽어간다.
그러나 욕망이 있는 사람은 다르다.
그들은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어려움과 난관이 있어도 극복해 내려고 노력한다.
그의 삶은 품고 있는 욕망의 강도만큼이나 치열하다.
욕망이야말로 사람을 살아있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인 것이다.
새로울 '신'(新) 자를 가만히 들여다 보라. 그것은 '도끼로 나무를 찍는다'는 뜻이다.
변화에는 이러한 결단이 필요하다. 변화는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것들과의 이별이다.
물론 가슴이 아프겠지만 삶은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떠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항상 머뭇거리며 뒤만 바라본다.
살아있다는 것은 변화한다는 뜻이다. 살아있는 것은 모두 변화한다.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 같은 식물들도 잎이 돋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러므로 변화하지 않는 것은 곧 죽어있다는 뜻이다.
죽은 것은 스스로를 변화시키지 못한다. 그저 썩어갈 뿐이다.
세상에 태어나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어 죽을 때까지 인간은 육체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러나 변하는 것은 신체만이 아니다. 정신세계 역시 변화를 거듭한다.
따라서 만일 3년전과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면 그 사람은 3년 동안 죽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육체는 움직이고 있더라도 생각은 이미 영안실에 누워 있는 시체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진정으로 살아있으려면 스스로 변화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주변 환경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변화를 뒤?아가는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없다.
그는 영원한 정신적 '하인'일 뿐이다.
변화의 시대, 변화의 사회, 변화하는 환경에서 변화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자멸행위이다.
그렇다고 머리에 울긋불긋 물을 들이라는 뜻은 아니다.
바꿀 것은 머리카락과 색깔이 아니라 두뇌와 생각이다.
사람이 두 발로 걷기 전에 기어다니는 일을 배워야 하듯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기 전에 우선 자기 자신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무룻 변화는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본질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변화는 끊임없이 일어나겠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이다.
왜냐하면 변화의 주인공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 정균승의 '프로슈머 마케팅 201'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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