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면 성공은 온다
성공과 실패의 씨앗 이미 가지고 있어 제로가치를 무한가치로 바꾸는 기적등 9가지
자기혁신·5단계 가치혁신 소개
▶황금사과(캐시 애론슨 지음, 명진출판 펴냄)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의 씨앗은 이미 ‘내 안’에 있다.성공의 해법은 단 한 가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키워나갈 수 있느냐”에 달렸다.
CEO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가는 성공학 강사로 손꼽히는 김미경씨는 요즘 ‘황금사과론’에 심취해있다. 최근 미국의
헤드헌팅 전문가 캐시 애론슨의 자서적인 책을 번역하면서 ‘황금사과’란 새로운 코드를 만났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황금사과를 품고 살지만
그〃것을 드러내는 과정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성공의 열쇠는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다는데
주목하고 이를 발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김씨는 말했다.
애론슨이 말하는 황금사과의 탄생 배경은 이렇다. 가난한 농장집 딸로 태어난 그는 여덟살 때 농장 앞 국도 변에
가판을 벌인다. 흠집 났지만 먹는데는 지장이 없는 채소와 과일을 모아 지나가는 차에 값싸게 팔았다. 부모들조차 거들떠보지 않아 가축사료나
버렸던 물건에 소녀는 가치를 부여했다.
쌩쌩 달리는 차를 멈추기 위해 표지판을 만들어 세우고, 물건을 담는 봉투에 그림을 넣어 홍보하는 노력으로 등
‘행복한 텃밭’이라고 이름 붙인 그의 좌판은 농장 수익 못지않은 새로운 부의 원천지가 됐다.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의 ‘제로가치’가 발상전환과 가치 재발견에 힘입어 귀중한 ‘무한가치’로 바뀐 사례이다.
![](http://image.fnn.freechal.com/news/2006/09/01/main/d780defcdd2540ae95515d33085d0465_011.jpg)
소녀 애론슨은 훗날 마케팅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가 된 뒤 좌판 장사를 통해 자신만의 법칙을 깨달았고, 그
법칙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국내 베스트셀러로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마시멜로 이야기’가 “오늘의 유혹을 견디면 눈부신 성공을 맞이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면 ‘황금사과’는 보다 원초적인 부분을 건드린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명상적인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황금사과는 ‘관계’에 대한 조언이기도 하다. 자신이 제
아무리 좋은 가치를 갖고 있다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다면, 또 그 가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가려내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예를 들면 소녀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표지판으로 빠르게 지나는 차를 세워 좌판의 상품을 소개했듯, 다른 사람들의
속도를 늦춰 나의 가치를 보게 만드는 ‘과속방지턱’이 필요한 식이다.
이 책의 국내 출간을 계기로 벌레먹은 과일을 황금사과로 만드는 9가지 자기혁신 법칙과 황금사과를 나누는 5단계
가치혁신 노하우를 전파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이어지는 등 ‘황금사과 바람’이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