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one who thinks Wanderlei Silva (Pictures) is disappointed with his recent loss to Mirko Filipovic (Pictures) is mistaken. When the Chute Boxe star returned to Brazil after being knocked out in the semifinals of PRIDE’s Open-Weight Grand Prix, Silva spoke with Sherdog.com about his latest performance. “The Axe Murderer” explains what he learned in defeat and gets in-depth about his experience in the ring with “Cro Cop.”
반달레이 실바가 최근 패배에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는 세간의 추측은 아무래도 섣부른 판단같다. "슈트박스의 간판 스타"이자 "도끼살인마"인 그가 브라질로 돌아와 최근 근황을 밝히는 인터뷰를 Sherdog과 함께 진행하였다. 그리고 그 인터뷰에서 그는 크로캅과 벌인 링 위의 싸움에서, 패배속에서 무엇을 느꼈는지를, 또 그 경험에서 어떠한 것을 배웠는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Sherdog.com: How do you analyze your loss to Mirko “Cro Cop”?
당신은 미르코 크로캅 전에 대한 패배를 어떻게 생각하나?
Wanderlei Silva (Pictures): I was very disappointed. I thought: “Man, what a crap fight!” But I watched this fight earlier today and I saw that I was walking into the fight, but he was always catching me with counterblows. He was connecting with strikes and I wasn’t. I couldn’t find myself in the fight. When he knocked me down his punch hit me in my ocular bone — and those who took a blow in the eye know it hurts a lot. That was when my eye closed so I thought “Holy shit!” When the referee stopped the fight [to check my eye] they told me they were going to stop the fight. I asked that they let the fight continue because I was pissed off and I wanted to hit him back. I took three blows there and I wanted to hit him back anyhow. So I asked to the fight keep going, because it’s only finished when the bell tools; the good fighter is the one who gives a show even when he loses. Thank God I’m already fine. I’m recovering myself from the injuries and my head is focused on the next fight.
사실 난 그 시합에 굉장히 실망했다. 아니, 쓰레기같은 시합이라는 생각마저 들었을 정도로. 오늘 아침에 이 싸움을 다시 봤고 나는 내가 공격하는 모습들을 봤다. 그(크로캅)는 나에게 카운터블로우를 날리기 위해 끈질기게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그는 언제든지 공격할 준비가 되 있었지만 난 그렇게 하지 못 했다.
그 시합에서의 나는 마치 내가 아닌 것 같았다. 그가 펀치로 눈부위를 가격해 쓰러졌을 때, 타격을 입은 부위는 사실, 굉장히 아팠다. 내 눈은 뜨기조차 힘들었고 당시 내 심정은 "이런 젠장할!"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레프리가 시합을 (눈을 체크하기 위해) 중지시켰을 때 그들은 내게 시합을 멈출 것이라고 얘기했다. 난 그들에게 시합을 계속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지. 왜냐하면 난 너무도 열이 받아 있었고, 그에게 다시 내가 받은 충격을 되돌려 주고 싶었기 때문에. 난 단지 3번 주먹을 날렸을 뿐이고 내가 원하는 건 어떻게든 그를 쓰러뜨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경기속행을 계속해서 요구했다.
경기라는 건, 공이 울리기 전까지는 절대 끝날 수 없다. 그리고 진정한 파이터는 설령 그가 지더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신의 가호로 난 아직 이렇게 정정하고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이제 나의 모든 관심은 다음 시합에 맞추어져 있다.
Sherdog.com: I used to say that you’re disappointed when you can’t show yourself well — just like in your loss to Ricardo Arona (Pictures) last year. But this time you are not so disappointed, are you?
당신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을 때 굉장히 실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작년 히카르도 아로나전의 패배처럼. 하지만 지금의 당신은 전혀 실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왜 그런가?
Silva: Exactly. We were talking in the dressing room before the fight that the worst thing that can happen to a fighter is when he can do nothing in the ring; the fighter loses his fight without doing a thing. I know I gave my best in this fight, but unfortunately that wasn’t my night. So I’m not as sad as people think. I’m sad, of course, because I wanted to win, but I know I gave my best and I know there’s always the next time — and the next time things will be different.
아 사실, 우리는 언제나 경기에 앞서 대기실에서, 파이터에게 있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불행한 것은 그가 링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 하고 지는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얘기한다. 나는 이번 시합에서 최선을 다 해 싸웠고, 단지 그 날은 내 날이 아니었을 뿐이다. 때문에 나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슬프거나 충격을 받지는 않았다. 아 물론 슬펐지, 난 언제나 승리를 원하기 때문에.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최선을 다 했다는 사실이고 난 언제나 다음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다음 기회에는,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Sherdog.com: Did Mirko surprise you in this fight?
혹시 미르코의 파이팅에 놀랐나??
Silva: Not really. I think I made a mistake being careless. I think I should be more careful because against a high-class athlete like him you cannot expose yourself that much. I think I should have been more strategic; I was too heart and guts … just like “I’ll go walk to him and blow his face up.” That’s what I was thinking. Then things came easier for him. He was just waiting and connecting his counterblows. He did not throw many strikes but he was connecting every single blow. He is a strong guy. He weighs more than 220 pounds. The gloves are too tiny and in the beginning of the fight the guy had all his energy.
별로 놀라지 않았다. 나는 그 시합 대비를 다소 소홀히 했다. 바로 그게 실수였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와 같은 하이 클래스의 선수들을 만날 때는 자신이 위험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좀 더 침착하고 좀 더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좀 더 전략적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 했고 당시 시합에서, 그저 "그에게 다가가 그의 얼굴에 펀치를 먹인다"라는 생각으로 시합에 임했다. 그것이 바로 내 전력이기도 했고. 때문에 그에게는 때를 노리다 카운터블로우를 날리는 것이 매우 쉬웠다. 사실 그는 나에게 집중적인 블로우 몇 타를 제외하고는 많은 타격을 날리지도 않았지만 위력은 막강했다. 그의 무게는 220파운드가 넘고 그 중량에서 나오는 펀치의 파워를 막기에 글러브는 너무도 얇다. 게다가 시작전부터 그는 비장한 각오로 시합에 임했다. 그는 강한 파이터다.
Sherdog.com: Was that his night?
그 날은 그(크로캅)의 날이었나?
Silva: You can say it too. I don’t know if it exists, but I think that was his night. So I was disappointed because there wasn’t a Brazilian final fight, or even a Brazilian fighter in the final fight. We where waiting for this. I’m sad to have disappointed my fans, but in fighting sports these things can happen. I gave my best. I wish I could bring that belt to Brazil, but I couldn’t.
물론 그렇게 말할 수 있겠지만, 난 정말 그런 일이 발생할 줄은 몰랐다. 어찌됐건 그 날은 바로 그의 날이었다. 나는 브라질리언의 결승전을 기대했지만, 실망스럽게도 브라질리언은 단 한 명도 결승에 올라가지 못 했다. 무엇보다 팬들을 실망시켰다는 사실이 제일 슬펐지만, 사실 그러한 류의 일들은 격투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분명한 것은, 나는 최선을 다 했다는 것이고 브라질리언이 벨트를 가져가기를 바랬다는 것이다. 하지만 난 그러지 못 했다
Sherdog.com: When they stopped the fight to examine you, the doctors considered ending the fight?
레프리가 시합을 중지시켰을 때, 닥터는 시합종료를 생각했나?
They considered it. They told they would end the fight. They told Master Rudimar that the fight couldn’t go on, so Rudimar asked me if I wanted to stop. It was not his decision. It was mine. I said, “No, I want to continue! I want to keep going!” because this is not what I do — I keep going until the end. Frankly speaking, I thought I could knock him out. Why not? Suddenly I could hit his chin and knock him out. That’s how our sport is. So I asked to continue and I went to all or nothing. My eye was totally closed. I couldn’t see anymore. During the fight he hit my other eye and my sight became a little shaded. Then I thought, “Oh, now I’m in trouble!” (laughs). So it was a matter of time before he hit me with that damn kick. I will give no excuses. That night he was better than me. Unfortunately I have nothing to complain about. I can’t say I hit my head to the ground or something like this (laughs).
그랬다. 그들은 시합이 곧 종료될거라 내게 얘기했고 책임자인 Rudima에게 더 이상 시합이 속개될 수 없을 거라고 얘기했다. Rudima는 내게 와서 내가 시합 종료를 원하는지 물었다. 그 결정은 그들의 아닌, 내가 결정해야 할 문제였다. 나는 이렇게 말했지. "아니! 더 싸우고 싶다! 시합을 속개시키기를 원한다!" 왜냐면 이런 식의 시합종료는 내 스타일이 아니고 난 언제나 끝까지 싸운다는 자세로 임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를 부서뜨릴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왜냐고? 쏜살같이 그의 아랫턱을 쳐서 그를 넉다운시키면 되기 때문이지. 바로 그것이 우리가 그리고 내가 싸우는 방식이고. 난 모든 것을 얻든지, 모든 것을 잃든지를 결정해야 하는 그 자리로 다시 갔다. 내 한쪽 눈은 완전히 감겨진채로. 그런데 시합동안, 크로캅은 내 반대쪽 눈을 집요하게 노리더군.
그의 타격이 작렬했을 때 난 두 눈이 거의 보이지가 않았어. 시야는 완전히 가려져 있었고 그래서 생각했지. "젠장할, 뭐 이딴 상황이 다 있어!" (웃음) 결국, 내가 그의 빌어먹을 그 하이킥에 당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고 그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그날 밤, 그는 나보다 뛰어났고, 불행히도 그에 대해 어떠한 불평도 할 게 없다. 난 내 자신이 더 치욕스러워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Sherdog.com: Even in losing, you got the admiration of a lot of fans because you kept going, because you kept fighting even after the doctors wanted to stop the fight. What do you think about this?
비록 졌지만 당신의 닥터의 경기종료 요구에도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는 그 정열은 많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Silva: This is the good part of it all. The fight happened in Sunday, then on the Monday I went to Master Rudimar, even hurt, and I said, “I’m stronger than yesterday, Master.” I have this point of view: If the guy is a smart guy, even when he is defeated, he becomes stronger. I’m not the kind of guy who cries a river. We have to raise the head, learn with our mistakes, and keep walking. And about the caring response from the fans, this really surprises me. I never saw this in fighting before. I’m really touched because I received a lot of good messages from the fans. I spent hours reading, and this made me feel better. This fuels me with good will, gives me courage, and shows me who’s really my fan, not who is with me only in the good moments. In these moments, you see who is really your brother, who is by your side anytime. I think this was my bigger lesson to learn. The affection of my fans was my real prize, and I can say that there were hard moments because when the referee decided to end the fight I was in doubt and hurt a lot. So that moment was a boundary mark. They would end the fight. I think if I was another athlete, they would not have even discussed it; they would end the fight. But it was me, so they let me keep going. And think we have to always try harder. There are a lot of people who give up easily in the life.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일요일에 그 시합이 있은 후, 나는 비록 부상당했지만 월요일에 Master Rudimar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다. "어제보다는 건강해. Master".
난 이런 관점을 갖고 있다. 영리한 사람은, 설령 그에게 시련이 있을지라도 더욱 강해진다. 난 시련앞에 우는 부류의 인간이 아니다. 사람은 실수에서 배워야 하고 거기서 더 발전해야 한다. 시합 후 팬들이 보내준 걱정과 응원은 정말이지 놀라웠다. 이런 광경은 이제껏 본 일이 없었을 정도로. 팬들이 보내준 수많은 응원메세지들에 정말 진한 그 무언가를 느꼈다.
요즘 나는 기분전환으로 책을 읽고 있고 쉬고 있다. 지금 이 시련을 통해 나는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고 용기를 얻고 있고, 또 정말 누가 나의 진정한 팬인지, 아니면 한 때의 순간에 일시적으로 함께 한 팬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시련은, 정말 누가 당신의 편인지 또 아닌지를 알 수 있게 해 주지. 이것이 바로 내가 이번 시합에서 얻은 큰 교훈이다. 내 팬들의 열정이야말로 나에게 있어 커다란 상이고 이러한 열정이 있기에 내가 레프리의 경기종료 선언을 듣는 것이 더욱 더 힘든 일이었다.
경기 종료가 올린 그 순간은 내 격투기 인생에 있어 어떤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레프리는 내가 다른 선수였다면 시합을 종료시켰을거야. 경기를 종료시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조차 하지 않았겠지. 하지만 바로 나였기에, 그들은 경기속개를 결정했다. 난 더 강해져야만 한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시련을 겪고 빨리 포기할 지라도.
Sherdog.com: When will you get back to training?
언제쯤 훈련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나?
Silva: I will take a vacation right now. I will go to Bahia to take some sun and relax, but I will be training as soon as I get back. I actually had no serious injuries, only a few cuts. I will be healed in a week. I don’t know what is gonna happen. I will maybe fight Chuck Liddell (Pictures) in November. I don’t know how the negotiations are going. I don’t know if I will fight him or another guy, but the next one I will take will pay for my loss. Someone has to pay for it, so let it be the next guy. I know I will have to train harder and focus myself because I know this is what everyone expects from me and this is what I expect from myself. I know I have this potential and I will be prepared for the next fight.
난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Bahia에 가서 햇빛도 좀 쬐고 마음을 진정시킬 계획이지만 가능한한 빨리 훈련장에 돌아올 것이다. 사실 나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단지 약간의 상처 빼고는. 그렇기에 빨리 회복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 지는, 나도 모른다. 아마도 11월에 척리델과 싸우게 되겠지. 앞으로 나의 시합이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 다음 싸울 상대가 척 리델일 지,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일지도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전의 패배를 반드시 갚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누군가는 그것을 당해야 하고, 그것은 바로 내 다음 상대가 되겠지. 난 회복되는대로 돌아와 강하게 훈련할 것이고 다시금 재출발을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팬들이 내게 바라는 것이기도 하고. 또 내가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기에. 난 이러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곧바로 다음 대전 상대에 대한 준비에 들어갈 것이다.
Sherdog.com: To end this interview, leave a message to those who access Sherdog.com.
끝으로 Sherdog.com 팬들에게 한 마디!
Silva: I want to say that I will be in the USA in October, to see Shogun in PRIDE. Everyone who wants to talks to me, take an autograph or take a picture with me, I will be at your will. It will be a big pleasure for me. I want to thank everyone who sent messages to my Web site. I wish I could fight in the USA — maybe I’ll do this in November. Even if I fight against an American guy I would like to ask the support of everyone, because I will always give my best. I hope you guys enjoyed my show and supports me too. A big hug for you, and God bless you all.
10월에 있을 프라이드 대회에 출전할 쇼군을 보기 위해, 내가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 나와 얘기하고 싶어하고, 싸인받고 싶어하고 혹은 사진을 같이 찍고 싶어하는 모든이들을 위해. 나의 웹싸이트에 많은 메세지를 보내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USA에서 싸울 수 있기를 바라고, 아마도 그 때는 11월이 될 것이다. 비록 내가 미국사람과 싸우더라도 난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기에 모든 이들의 응원을 바라고 싶다. 난 당신이 나의 파이팅을 즐겼으면 하고 또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
언제나 좋은 일이 가득하고,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 번역. 네이버 앤디훅까페 랜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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