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든 진실의 힘이 통한다
오프라 윈프리
어떠한 설명도 필요 없는 신화가 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지난 20년 동안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를 진행하며 미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의 경험과 부끄러운 과거도 가감 없이 상대에게 보여 주는 그녀의 솔직함이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진솔하게 다다가는 것이 바로 오프라 윈프리의 힘이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그녀지만 정작 본인은 쉽게 사람을 사귀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한번 인연을 맺으면 아주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유지한다.
그녀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인맥으로 배움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이었던 던컨 선생, 그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삶의 조언자이자 영감의 원천인 마야안젤로 박사, 그녀의 롤모델이었던 바바라 월터스, ‘WJZ-TV' 뉴스제작팀에서 만난 게일 킹 범퍼스 등을 꼽는다. 게일 킹 범퍼스는 1976년 같은 프로그램에서 앵커와 조연출 관계로 만났는데, 폭설이 내리던 날 집이 먼 게일 킹 범퍼스를 오프라 윈프리가 집으로 초대해 밤새 이야기를 나누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그 당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도나휴 토크쇼에 대응 편성된 토크쇼이자 시청률 최하위였던 프로그램에서 오프라 윈프리에게 제안이 왔을 때 “나는 네가 도나휴를 꺾고 말 거라는 걸 알아.”라며 진심으로 용기를 준 것이 바로 게일 킹 범퍼스다. 그 프로그램이 바로 지금의 ’오프라 쇼‘다. 그녀가 인맥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싫어하는 사람은 멀리, 좋아하는 사람은 가까이 두는 것이다. 등 뒤에서 자신을 헐뜯는 사람들은 멀리하고, 대신 나를 더 높은 곳으로 올려줄 수 있는 사람들로 주위를 채워 나가는 식이다. 또한 본인만큼 똑똑하거나 아니면 더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도 그녀만의 방법이다. 이렇게 그녀는 서서히 그녀 주위에 좋은 사람을 늘려나가며, 지금의 오프라 파워를 지니게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이 가진 인맥을 200% 활용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있다. 지난 20년간 오프라 윈프리는 저명인사건 열악한 처지의 사람이건 똑같이 대했으며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자신이 갖고 있는 인맥을 총동원해 다른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일을 기꺼이 담당했다. 그래서 그녀는 단순한 인기 방송인이 아니라 치유사 구실을 하며 사랑을 넘어 존경까지 받고 있는 것이다.
인맥관리 포인트
내 가치를 높여 줄 사람들을 만나라 많은 사람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만큼 시기와 질투를 받기도 하는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을 험담하는 사람은 최대한 멀리하라고 충고한다. 대신 내 가치를 높여줄 사람들로 인맥을 형성할 것. 그것이 가장 그녀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인맥도 재활용하라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인맥과 능력을 적극 활용하는 인물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 주기 위해서 자신의 경험과 능력뿐 아니라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한다. 그녀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 그 누가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중소기업전문웹진 기업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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