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일본 스모 그랜드 챔피언 , 요코즈나 아사쇼류가 은퇴를 발표했군요ㅜ.ㅜ
거의 극본좌 선수였는데, 상품성도 좋았고, 이번 1월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했는데 말이죠.
통산 25회 우승으로 역대 우승 단독 3위의 어마어마한 기록을 외국인 신분으로 몽고인 신분으로 이룬 최고 리키시죠.
몽고에서는 대통령보다 더 인지도가 있는 최고 영웅이죠.
많은 말썽을 부리긴 하지만 실력 만큼은, 재미 만큼은 최강이었는데 말입니다.
술 먹고 만취 된 상태에서 팬 중에 ' 요코즈나 힘내라 ' 라는 말에 욱~ 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최고인데 힘내라 라는 말을 한 게 자존심이 상했나 봅니다.
그래서 차에 가두고 폭행을 해서 코를 부러뜨렸다고 하내요.
피해자가 매니져라고 한게 또 들통이 났구요.
저번 대회에서 비록 우승은 했지만 마지막 날 또 다른 요코즈나 하쿠호 와의 시합에서는 패하고 말았거든요.
그래도 13승 2패의 성적으로 우승을 아사쇼류가 했습니다.
근래 하쿠호와의 상대 전적에서 패가 유일하게 많아지면서 초절대강자라는 위상에서 절대강자급으로 내려 온 듯한 분위기를 반영 한 듯 합니다.
상대전적이 아마 동률에서 1패 더 많아진 것이죠.
하쿠호도 이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자신을 더 발전시켜주도록 만드는 동료이자 선배라고 하면서 말이죠.
스모협회에서도 수리를 했다고 하는데...ㅜ.ㅜ
은퇴는 언제든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정말 스모의 기록이란 기록은 다 갈아치울 수 있는 선수 였는데...ㅜ.ㅜ
뭐 악역 이미지의 반대 이미지인 선한 이미지의 하쿠호가 더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아쉽군요.
당분간 하쿠호의 독주가 심화 될 듯 합니다.
바루토도 좋은 성적으로 올라 오곤 있지만 아직은 하쿠호의 상대가 안되거든요.
이번 1월 대회에서 바루토가 하쿠호와의 전적에서 생애 첫 상대 전적에서 1승을 하긴 했습니다.
번복은 안되는 것으로 아는데 정말 너무 아쉽군요.ㅜ.ㅜ
격투기로 전향을 하면 아마 일본내 요시다, 이시이의 100배이상 정도의 상품성이 있을 겁니다.
한 3년 훈련하고 오면 그 놈의 아케보노, 센토류가 깍아 버린 위상을 거의 만회 할 겁니다.
효도르랑 훈련을 한 1년만 해도 효도르급 될 겁니다.ㅋ
스모에서도 일반 격투기 모습들 제대로 보여주는 그랜드 챔피언 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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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q9T1GR6s0vI
다양한 스모의 기술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ㅋ
http://www.youtube.com/watch?v=rKCMkwCHSwc
아사쇼류의 우승결정순간들 20 경기모음입니다.
참고로 총 25회 우승입니다.
아사쇼류가 다카노하나보다 덜 평가 받는 이유 중에 외국인, 매너 도 있지만 상대선수들이 다카노하나때보다 비교적 약한 상대들이 많았다는 것이죠.
근래 초강적수, 진정한 적수 하쿠호가 나왔긴 했죠.
그래도 일본 선수들보다 급이 다른 스피드와 기술,승부근성은 높이 평가 받기도 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HcR4_JouaM
http://www.youtube.com/watch?v=9o2Fl1lWNCs
다카노하나와 아사쇼류의 시합입니다.
역대 딱 두번만 했고 아사쇼류가 이겨보지 못한 요코즈나죠.
잠시 보이지만 다카노하나는 매너도 거의 본좌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v0fSplUo6-A
http://www.youtube.com/watch?v=Y-BPFcYLZQA
하쿠호와 아사쇼류의 상대 시합 일부입니다.
경기장 분위기도 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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