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말 튀니지 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 "아랍의 봄" 으로 인해
군중이 모이는것을 두려워한 튀니지 정부는 2년간 모든 축구 경기에 관중을 금지시켜 버리고 -_-;;
축구 선수들은 텅빈 경기장에서....팬들은 TV 로만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튀니지의 C.S. HAMMAM-LIF 팀은 1부리그 잔류가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생각하여
색다른 응원방법을 생각했는데
Mobilizing The 12th Man 이라는 어플을 이용, 경기장에 설치된 40여개의 스피커와 연동 시켜
팬들의 함성소리, 박수소리 등 6종류의 소리를 선수들에게 전달 하기로 합니다.
즉 TV로 경기를 보면서 어플로 응원을 하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겁니다.
C.S. HAMMAM-LIF의 홈 구장은 12,000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약 93,000 명의 팬들이 어플을 다운을 받아(누캄프 급 ㄷㄷㄷ) 열렬한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텅빈경기장에서 93,000 명의 응원을 등에 업은 C.S. HAMMAM-LIF 팀은 1-0 으로 승리를 거두고 1부 리그에 잔류하게 됩니다.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형수님저흥분데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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