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흥미

[스크랩] 압구정 병원에서

게디 2014. 7. 30. 14:21



몇 년전 당시 스쿠버해서 귀가 좀 이상하기에 

삼실근처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란 놈이 나보다 서너살 위인거 같은데 

다짜고짜 반말이더라.

앉자마자 '어떻게 왔어?' 

얼마나 아파.. 먹는거 조심해.. 약먹는다고 낫는게 아냐 등등 

그냥 첨부터 말을 까는데..

참다못해 나도 말깠다..

아프니까 왔지!.. 어.. 아니... 약 함부로 안먹지..

내가 결정타를 날렸다..'아저씨 확실히 낫게 할 수 있어?' 하니까..

가만히 있더니 

'치료하면 나을 수 잇어요.. 예.. 하고 존대말을 하더라..

옆에 있던 간호사가 웃음을 참고..

내가 일어나면서 '안나으면 돈 환불하러 올꺼다..' 했다..

ㅄ 섹이..

나중에 들으니 근처 삼실 지인 장모가 진찰받으러 갔더니 반말했다고..

그 섹이 나중에 보니 이사갔는지 문닫았는지 성형외과로 바뀌었더라..


초면에 나이를 떠나 말 놓는 뇬놈들은 맞아여 한다..

개누리 쥐섹이 닭뇬같은 쓰레기 종자들..





출처 : 수다
글쓴이 : 조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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