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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K-1 다이나` 인기파이터로 `남제`에 맞불

게디 2006. 11. 22. 00:15
::MFIGHT::
'K-1 다이나' 인기파이터로 '남제'에 맞불
K-1 한국공식홈페이지(www.k-1kr.com)

K-1이 개최하는 12월 31일 연말이벤트 다이나마이트(Dynamite!!)의 출전예정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프라이드 남제(男祭)가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미르코 크로캅, 반더레이 실바 등 초호화 출전예정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K-1은 추성훈, 사쿠라바 카즈시, 토코로 히데오, 카네코 켄 등 일본에서 인지도 높은 선수들을 링에 올릴 예정이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추성훈과 일본의 영웅 사쿠라바 카즈시의 대진은 일찌감치 확정됐다.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냐, 올드보이의 수성이냐가 결정될 빅매치다. 이 경기가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출전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청소부 파이터' 토코로 히데오와 '연예인 파이터' 카네코 켄. 지난 10월 히어로즈 대회에서 한 차례 격돌한 두 선수는 12월 31일 출전을 예정해두고 합동훈련에 들어갔다. 실력으로 따지면 그리 높은 수준의 파이터들이 아니지만 일본팬들에게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어 출전가능성이 높다.

마사토와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는 K-1이 다이나마이트에 출전시키기 위해 가장 공을 들이는 선수들. 대회 흥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파이터들로 라이벌 남제의 대진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히든카드다.

지난주 타니가와 사다하루 이벤트 프로듀서가 마사토 포섭을 위해 태국으로 날아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12월 31일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기대는 걸어볼 만하다.

여기에 12월 2일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부상없이 경기를 치른 파이터들이 다이나마이트 출전대진에 들어간다.

대중성을 중시하는 K-1은 실력주의를 표방하는 프라이드와 곧잘 비교된다. 올해 연말이벤트에서도 두 단체의 특색있는 대진이 편성될 전망. 프라이드가 세계 최강의 파이터들을 집합시킨다면 K-1은 일본 내에서 확실한 인지도를 가진 파이터들을 라인업시킨다.

프라이드가 일본 내 지상파 방송국과 손을 잡게 될지를 알 수 없어 '시청률 전쟁'의 향방을 예측하는 것은 이르다. 그러나 다이나마이트와 남제의 대진비교는 언제나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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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doc2k@mf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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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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