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아래글을 읽으시면 경기 결과를 미리 알게 됩니다.
90년대 태국 무에타이 계를 풍미한 슈퍼스타 삭몽콜의 명승부 중 하나입니다.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경기이고요...
2 라운드에 왼쪽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은 채로 경기를 계속하던 삭몽콜이 집요하게 왼발 때람뚜와를 우베다의 가드에 차다가 결국 5 라운드에 우베다의 오른팔을 골절시키면서 KO승을 거둬내는 투혼을 선보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난 후 그 때서야 팔을 늘어트리고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삭몽콜의 모습이 묘하게 감동적이기까지 하군요 ㅎㅎ... 인간의 정신력이란...
삭몽콜은 스위치 킥, 연속 때람뚜와 등 화려한 킥 기술들과 박력있는 스타일로 현재까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현재 나이 33세의 무에타이 올드 스타입니다. 최고의 싸우스 포 낙무아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도 하지요...
출처 : 낙무아이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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