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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고개숙인 박지성'

게디 2006. 12. 11. 15:04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고대하던 박지성 선수의 복귀소식.

그리고 너무나도 궁금했던 박지성 선수의 몸 상태..등등  

이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드디어 박지성 선수가 언론에 모습을 공개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확한 복귀날짜는 박지성 선수도 알 수가 없다고 하네요. 물론 박지성 선수의 그라운드 복귀날짜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퍼거슨 감독뿐이겠죠?

 

! 박지성 선수의 매니저가 말하기를 "박지성 선수 복귀 날짜가 수술 후 12 23일로 잡혔었는데아직까지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변동된 일정을 듣지 못했으니 아마도 23일 복귀전을 치를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18일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는 기사도 봤지만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것 같아요. 18일 이든 23일이든 이제 1-2주만 기다리면 그라운드에서 펄펄 뛰는 박지성 선수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지성 선수는 지난 9 22(현지시간) 수술 후 가진 공식 인터뷰 이후 정확히 77일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이날 공식 인터뷰와 행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유의 후원사인 'AIG'가 공동 주최하는 이벤트성 행사로 그 첫 번째인 '코리아 데이(9)'를 하루 앞두고 이루어 졌습니다.

오늘 맨유와 맨시티의 경기를 보신 분들은 다들 보셨을 거에요. 선수들과 손을 잡고 등장한 한국의 아이들을…… 등 번호는 13번을 달고, 각 어린이들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 같아요박지성 선수를 만나 이야기하고 싸인 받고 하는 것도 무진장 좋아하던 아이들... 세계 최고 클럽이라 할수 있는 맨유의 경기에서 마스코트로 참가했으니 정말 두고두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취재를 갔었던 기자들이 하나 같이 차라리 저 꼬마가 되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ㅎㅎㅎ)

 

서두는 여기서 끝내고...

행사와 관련된 기사들은 이미 많이 노출되었으니 저는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을 보여드릴게요. ^^

 

몸짱되어 돌아오겠다던 박지성, 환한 웃음으로 돌아왔습니다!!

하하. 무슨 얘기냐고요?

박지성 선수 부상당하고 나서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 기회에 몸짱을 노려볼까요?'라고 글을 남겼었죠?

많은 분들이 정말 몸짱되어 돌아왔을까? 라고 많이 궁금해 하셨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무진장 궁금했고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몸짱'까지는 아직 아닌 듯..아니 원래 몸짱이었나요?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몸매, 지금도 충분히 '몸짱'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처음 인터뷰 장에 들어올 때 모습은 살이 조금 빠진 것 같다'는 느낌과 얼굴이 굉장히 환해 보인다는 느낌. 컨디션이 정말 좋아 보이는 정도!’  '혹시 연애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환한 웃음과 안색이 정말 좋아 보이더라고요. ^^

! 또 오해 할지 모르니...박지성 선수 애인 없답니다~ㅋㅋ

 

어쨌건 몸짱이라기 보다는 살이 살짝 빠진 모습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박지성.

! 몸짱 만드는 대신 유모 감각 키우기에 주력을 한 것 같습니다. ㅎㅎ

박지성의 재치로 인해 인터뷰장이 웃음 바다가 되었으니까요. ㅎㅎ(완전 귀여웠습니다. ^^)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고개숙인 박지성'"

밑에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영국 기자(프리미어리그 티비에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가 영어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잠시 주춤하던 박지성, 태연하게 우리나라 말로 대답하더라고요. .;;

 

순간 그곳의 모든 취재진들이 놀랐죠. 그래도 너무나도 태연하게 답하는 박지성 선수를 보고 저 혼자 생각하기를 '~ 코리아 데이니까 한국말로 대답하고 영어 자막이 나가나 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웬일?? 제 생각은 그야말로 꿈보다 해몽이었습니다.ㅎㅎ

한국말로 대답을 한 건 박지성 선수의 능청맞은 장난(?) 이었으니까요.

 

우리나라 말로 대답을 해놓고 영국기자를 보며 "all  right?"라고 말하는 박지성의 센스!!..

(영국 기자가 한국말을 어떻게 이해를 하냐고요오...ㅋㅋ)

 

곧바로 옆에 있던 맨유 행사 담당자가 프리미어리그 티비를 위해 영어로 대답해 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당황한 듯 'answer in English ?' (이때도 완전 귀여운 표정 )

 

하지만 곧바로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뽑내며 제대로 된 영어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영어로 대답 후, 쑥스러워 고개를 숙이는 박지성..(역시나 귀여움)

아마도 한국 취재진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영어로 대답하니 쑥스러웠던 모양입니다. 아니면 처음에 능청맞게 우리나라 말로 대답한 것이 미안했을 수도 있고요. ^^

 

고개숙였을 때 잠시동안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그냥 영어로 답할걸..ㅡ.ㅡ;;"

 

어찌되었건 능숙한 박지성 선수의 영어 인터뷰를 들을 수 있었고, 박지성 선수의 뛰어난 재치와 센스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선수한테 귀엽다고 하면 안될 것 같지만 밑에 동영상을 보세요~ 귀엽다는 얘기가 절로 나옵니다. ㅎㅎ

 

 



 

이날 박지성 선수는 정말 기분 좋고 컨디션이 최고인 듯 했습니다.

찍은 사진들을 보니 하나같이 웃는 모습만 찍혔더라고요. 인터뷰 할때 진지한 모습도 많이 보이긴 했지만요. ^^

 

오랫만에 박지성 선수를 볼수 있어 좋았는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환하게 웃는 박지성 선수의 사진 보여드릴게요. 사진이 쫌 많네요.^^;;

감상하세요~^^

 

앗..미소년으로 돌아왔나요? '나 어때?'라고 말하는 표정 같아요.

 

카메라를 향해 코평수도 살짝 넓혀주는 센스!  ^^

 

오랫만에 하는 인터뷰라 박지성 선수도 즐거웠나 봅니다.^^ 

 

박지성 선수의 버릇 중 하나..ㅎ

 

볼살도 빠지고 눈도 커지고.. 살이 정말 빠진 것 같아요 

 

 

박지성 선수 3개월 전보다 머리카락이 꽤나 자랐죠?

같이 간 저희 회사 기자가 박지성 선수 매니저한테 헤어스타일 바뀐 것 같은데 어디서 했냐고 물어보니 미용실 갈 시간도 없고해서 둘다(박지성&매니저) 머리를 한번도 못 잘랐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ㅎ 자연스럽게 나온 스타일이라고..

우리끼리는 "박지성 선수 헤어스타일 신경 많이 쓴것 같다" 라면서 "복귀를 위해 준비했구나"라고 얘기했었는데 완전 빗나갔습니다. ㅡ.ㅡ;; ㅎㅎ

 

 

박지성 선수 보면 '손' 얘기를 안하고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정말 손이 너무너무 곱네요~

 

 

 

 

   

 

박지성 선수 정말 환해 보이죠? 기분도 좋아 보이고. 

  

  

어린아이들과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한명 한명 또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국 어린이는 10명 이었고요. 왼쪽에서 두번째에 있는 외국 아이는 6.25 참전 용사의 손자라고 들었습니다.

 

 

 

 

 

 

  

 

나도 박지성 선수랑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고 싶다고오요~~(사실 꼬마 아이들이 무진장 부러웠습니다.^^;)

 

   

 

 

 

인터뷰 중 가끔 카메라를 보는 센스! 
 

앗! 이건 카메라를 째려보는 건가요? ㅎㅎ (농담입니다.^^)

  

박지성 선수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별다른 사진 설명 없이 사진만 쭈~욱 올려봤습니다.

 

사실 지금 블로그에 올려야 할 이야기가 꽤나 많아요.

"맨유 메가 스토어" 이야기는 3개월 전에 사진을 모두 찍어 놨었는데 아직까지 못올리고 있네요. 람파드하고 루니 사인회장 이야기도 있고...람파드하고 루니가 같은 날 사인회를 열었거든요. 루니는 맨유 메가스토어에서 람파드는 런던의 한 서점에서... 저는 람파드 사인회장에 다녀왔는데 다른 기자가 루니 사인회장에 다녀왔어요. 같이 엮어서 보여드릴게요.

 

영화 시사회도 3번이나 다녀왔는데 아직까지 못 올리고 있고. ,ㅡ.ㅡ;;

암튼 게으름 이제 그만 피우고 다음주에는 모두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럼 씨유 어겐~^^

 

출처 : 스포츠
글쓴이 : JJOMA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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