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 Hughes Vs. Georges St. Pier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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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 |
UFC63에서 BJ펜에게 멋진 역전승을 거두며 UFC 웰터웨이트 챔피언벨트를 방어한 맷 휴즈가 다시 한 번 난적을 만나게 됐습니다. 바로 엄청난 기세로 다시 한 번 도전하는 조르쥬 생 피에르입니다. UFC50에서 이미 휴즈에게 진 적이 있지만 그 때보다 훨씬 강한 포스를 풍기고 있죠. 원래 UFC58에서 BJ펜을 판정으로 누르고 UFC63에서 도전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그 전에 부상을 입는 바람에 BJ펜이 대신 출전하게 됐었습니다. 이번에는 휴즈가 부상을 당해서 또 한 번 경기가 취소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잠시 돌았었지만 다행히 경기가 예정대로 열리게 됐네요. 휴즈는 과거 자신을 이긴 바 있는 강적이였던 BJ펜에게 리벤지를 성공하며 아주 힘들게 이겼지만 이번에도 그에 못지 않은 엄청난 강적입니다. BJ펜과 할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챔피언으로써 경기장 밖을 나설 가능성이 아주 많진 않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으로써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르쥬를 다시 한 번 이겨야 합니다. 벨트를 뺏아갈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뽑히던 BJ펜과 조르쥬를 연달아 이기고 웰터웨이트의 천하통일을 이룰 수 있을까요?
Tim Sylvia Vs. Jeff Mons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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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ine-i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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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nowman" |
수많은 고생 끝에 안드레이 알로프스키를 이기고 다시 UFC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올랐지만 현재 UFC의 챔피언 중 가장 무시받고 있는 '불쌍한 챔피언' 팀 실비아가 맷 휴즈 vs 조르쥬 생 피에르와 더불어 UFC65의 더블 메인이벤트를 담당하게 됐습니다. 요새 여기저기서 치이고 있는걸 보면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그런 MMA팬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결국 자기 자신의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겠죠. 팀 실비아의 벨트를 노리는 도전자는 제프 몬슨입니다. 과거 UFC에서 활약할 때는 지금의 기량이 아니였으나 지금은 엄청난 실력상승으로 2005년엔 파브리시오 베우둠, 나파오를 누르고 ADCC를 제패했으며 2006년 팀 실비아를 누르고 UFC 제패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둘은 거의 30센치정도의 커다란 키차이가 나는데 실비아가 이렇게 차이나는 리치와 더불어 강력한 타격, 테이크 다운 디펜스로 이길지 몬슨의 강력한 테이크다운과 그래플링이 빛을 발할지 아주 궁금하네요.
Brandon Vera Vs. Frank Mi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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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u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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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웨이트의 가장 촉망받는 기대주인 브랜든 베라가 '한 때' 가장 촉망받는 기대주였던 프랭크 미어를 상대합니다. MMA라는게 워낙 변수가 많고 상대성 등 여러 상황 때문에 이런 논리가 절대적이진 않지만 전 챔프인 안드레이 알로프스키가 4분 10초만에 이긴 저스틴 아일러스를 1분 25초만에 이기고 현 챔프인 팀 실바아가 판정까지 갔던 아스에리오 실바를 1라운드만에 길로틴으로 잡아냈다는건 뭔가 베라에게 큰 기대를 갖게 합니다. 프랭크 미어는 교통사고 이후 완전히 무너져 버린 자신의 입지를 되찾기 위해서는 자기의 자리를 노리는 베라를 반드시 이겨야 할겁니다. 이번에 진다면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확률은 더 절망적으로 떨어지고 말테니까요. 이대로 무너진다면 팀 실비아를 이겼던게 단지 '운'이였을 뿐 챔피언 자질이 없다는 평가를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승자는 챔피언에게 도전할 가능성이 큰 경기이므로 서로에게 더욱 중요하게 다가올 겁니다.
Alessio Sakara Vs. Drew McFedr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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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ionari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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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알레시오 사카라의 상대는 윌슨 고베이아가 될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윌슨이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그 자리는 이번에 UFC에 새롭게 등장하는 드류 맥페드라이스가 대신 채우게 됐습니다. UFC는 프라이드나 히어로즈에 비해 상당히 경기들이 빨리 발표되는 만큼 그 기간동안 부상이나 여러 사정으로 아웃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은데 요새 UFC는 왜 빠지는지는 잘 알려주지 않네요. 윌슨도 아무말없이 바뀐 거라서 왜 바뀌었는지 알기가 힘듭니다. 그런 케이스가 종종 나오는데 A★Teens님의 생각은 윌슨은 일단 가장 가능성이 높은 쪽인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아닐까 합니다. 거주지가 미국이니까 비자문제는 아닐 듯 싶네요. 저 역시 그쪽일 것 같습니다. 윌슨 대신 나오는 드류는 그 이름도 찬란한(-_-) 밀레티치 마셜 아츠 소속의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스탠딩이 장점으로 나와 있는데 알레시오 사카라 역시 그래플링보단 스탠딩이 장기인 선수입니다. 타격전을 한 번 기대해 볼까요?
Joe Stevenson Vs. Dokonjonosuke Mishim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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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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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즈 에드워즈를 격파하고 현재 부활한지 얼마 안 된 라이트웨이트의 강력한 대권주자 중 한 명으로 부상한 조 스티븐슨이 다시 나옵니다. 라이트웨이트를 신설하니 이렇게 빛을 보는 선수들도 생기죠. 웰터웨이트에서 활약할 때에는 지금의 모습보다 부진했었는데 라이트웨이트로 내리면서 바로 이브즈라는 제대로 된 상대를 꺽었죠. 이대로 순항한다면 타이틀매치도 먼 이야기가 아닐 겁니다. 그런 스티븐슨을 상대하는 선수는 바로 미시자 도곤조노스케입니다. 프라이드 무사도에서도 활약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팬들에게도 아주 익숙한 선수죠. 작년9월 무사도9에서 찰스 베넷을 이긴 이후 최근 경기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1년이 넘는 공백을 깨고 이번에 UFC에 오게 됐습니다. 근데 특이할만한 점은 이번 상대인 미시마는 스티븐슨이 바로 저번 경기에서 이긴 이브즈에게 졌던 선수입니다. 만약 미시마가 이긴다면 아주 재밌는 삼각관계가 설정되겠군요.
Nick Diaz Vs. Gleison Tiba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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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디아즈는 최근 UFC에서 3연패를 당하면서 그동안 부진으로 UFC출신들이 참여하는 TUF시즌4에 참여하는게 아니냐는 루머까지 돌았지만 UFC62에서 조쉬 니어를 이기면서 연패의 고리를 끊어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그의 고향인 캘리포니아에서 열립니다. 고향에서 디아즈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싶어할 것 같네요. 그의 상대인 글레이슨 티아부는 이번에 UFC에 데뷔하는 어린 나이의 선수이지만 경험만은 닉 디아즈를 능가합니다. 셔독같은 홈페이지에 나오는 레코드와는 좀 많이 다르지만 UFC에서 내놓은 그의 전적은 25전 23승2패로 23세의 선수라는걸 감안하면 나름대로 글레이슨도 상당히 '철인'스러운 경기일정을 치러냈네요. 닉 디아즈도 글레이슨보단 전적이 적지만 역시 20전14승6패의 많은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선수 다 동갑으로 23살이네요. 이 속도라면 앞으로 이 둘이 은퇴할때쯤엔 정말 100전도 불가능은 아닌 것 같습니다.
Antoni Hardonk Vs. Sherman Pendergar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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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nk" |
브래드 아임스 불쌍하군요. 최근 패배와 상대의 경기참여불가로 경기도 못하는 등 UFC에서 속시원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자기가 경기에 못 나오게 됐군요. 사카라를 상대할 예정이던 고베이아처럼 공식적으로 이유는 전혀 나와있지 않습니다.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안토니 하르동크의 상대는 셔먼 펜더가스트가 됐습니다. 둘 다 모두 UFC 데뷔전이죠. 안토니는 어릴적 호스트의 킥복싱 경기를 보고 킥복싱을 시작했고 지금은 보스 짐에서 호스트와 함께 훈련합니다. 게다가 호이스 그레이시의 UFC경기를 보고 같은 그레이시 가문인 힉슨에게 주짓수를 배웠죠. 선망하는 자들로부터 모두 가르침을 받은 행운아입니다. 상대인 셔먼은 레슬링이 특기인데 서브미션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긴 경기 중에선 판정도 한 번도 간 적 없고 전적을 초크가 특기인 것 같더군요. 4승이 다양한 초크승입니다. 두 UFC신입생의 치열한 경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Jake O'Brien Vs. Josh Schockm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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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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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r Hammer" |
이번에 경기할 제이크 오브라이언과 조쉬 쇼크맨의 공통점이라면 둘 다 무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제이크는 이미 UFC데뷔전을 치러서 크리스토퍼 미두를 2라운드만에 제압하면서 UFC에서도 그 무패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조쉬 쇼크맨은 셔독에서는 겨우 2승만 거둔 걸로 나와 있는데 UFC에선 7승무패라고 나와 있군요. 조쉬 띄워줄라고 전혀 근거없는 거짓말 할 것 같지도 않고 국내대회인 스피릿MC는 셔독에선 전적에 안 넣듯이 쇼크맨이 그간 주로 나온 대회는 셔독에선 잘 몰랐던 대회인 것 같습니다. 하여튼 이 경기도 정말 잔인한 컨셉입니다. 지는 사람은 그 아름다웠던 무패기록이 그 순간 끝나버리고 마니까요. 연패하는 선수나 한 선수에게 졌던 선수끼리 붙여놓는 것도 참 잔인하지만 단 한 번도 져본적 없는 자들의 대결도 그만큼 처절하고 잔인합니다. 결국 웃는건 다나 화이트인가요? 'ㅁ'
James Irvin Vs. Hector Ramire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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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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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 Dog" |
UFC 파이트 나잇3에서 스테판 보너에게 기무라로 패배하고 잠시 UFC를 떠나 타단체에서 활약하던 제임스 어빈이 돌아왔습니다. UFC에 오기 전엔 헤비웨이트로 뛰면서도 7승 무패를 자랑하던 선수였는데 메이저 단체의 벽을 실감하며 라이트 헤비웨이트로 내렸던 선수입니다. 테리 마틴을 아주 멋진 니킥KO로 이겼었지만 라이트 헤비웨이트로도 1승 1패의 적당한 성적만을 내놓고 과거 마이너 단체에서 무패를 자랑하는 선수의 포스는 이미 상실해 버렸었죠. 그 포스를 점차 되찾아 가려면 일단 눈앞의 경기부터 멋진 승리를 거둬야 할 겁니다. 그의 상대는 이번에 UFC에 데뷔하는 헥터 라미레즈로 섀넌 리치와 현재 TUF 시즌3 미들웨이트 우승자로 활약하고 있는 켄달 그로브를 KO시킨 전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두 선수 다 그래플링도 나쁘진 않지만 타격에서 더 뛰어나 보이는데 타격전도 한 번 기대해 봅니다.
이걸로써 당분간 제 프리뷰는 없을 겁니다. 제가 며칠 뒤에 군대를 가거든요. 그동안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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