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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티토 오티즈, 포르노배우 애인 침마르도록 자랑

게디 2006. 12. 20. 12:50
티토 오티즈, 포르노배우 애인 침마르도록 자랑

[야후! 격투기 2006.12.20 11:40:00]


UFC의 멕시코계 악동 파이터 티토 오티즈(31)가 유명 포르노배우인 애인 제나 제임슨(32, 이상 미국)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오티즈는 최근 미 볼티모어선 온라인판에 실린 인터뷰에서 “제나는 매우 고집이 센 여성”이라며 “그녀는 돈을 버는 데 능숙하며 카리스마 넘치고 총명하다”고 온갖 미사여구로 찬사를 보냈다. 그는 “내가 그녀를 만난 것은 진흙 속에서 진주를 캔 것”이라며 “이런 그녀와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오티즈와 제나는 세계 최대 블로그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알게 됐다. 처음 제나가 블로그 메시지를 통해 친구가 되고 싶다고 했고, 오티즈는 그녀가 단지 열광적인 팬의 한명일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지난 7월 UFC 61 대회 후 애퍼트파티에서 직접 만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

이탈리아계 포르노 배우로 북미권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나 제임슨은 포르노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적 밀랍인형 전시관인 터소 박물관 라스베아거스 분관에 그의 밀랍인형이 전시된 명사다.

오티즈는 애인이 포르노 스타임을 굳이 감추려 하지 않지만 이 때문에 생기는 오해에는 민감하다. 그는 “친구로서, 여자 친구로서 그녀는 더할 나위 없다”며 “그녀는 늘 나와 함께 운동을 한다. 담배나 파티를 하지 않고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타입의 여성은 정말 멋지고 존경할 만 하다”며 제나가 절제된 생활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둘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자 결혼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티즈는 볼티모어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13년간 산 전 부인과 이혼해 2년째고, 제나도 이제 갓 이혼했다”며 “당분간은 결혼을 생각하지 않고 현재를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오티즈는 지난 달 미 샌디에이고의 해병대 미라마 항공기지의 창립기념일 무도회에 초청연사로 초대돼 800명의 해병들 앞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애인을 대동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자 취소한 적이 있다.

오티즈는 이에 대해 “포르노는 그의 직업이다. 내가 비즈니스로 사람을 때리듯, 젊은 군인들이 해외에서 사람을 죽이듯 그녀 역시 직업으로 그 일을 할 뿐”이라며 “그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유감을 토로했다.

그는 “그녀 없이는 결코 행사에 갈 수 없었다. 만일 그랬다면 나중에 그녀와 결혼하고 난 뒤 어떻게 그녀를 존중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 아리나에서 열리는 UFC 66 ‘리델 vs 오티즈 2’ 대회에서 현 챔프 척 리델과 맞대결하는 오티즈는 “UFC 47의 패배를 갚고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10년차 파이터가 된 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직 기자/ psygram@gmail.com
<©싸이뉴스 www.psygram.net>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동방신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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