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리더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소우주이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와 태양계의 별들이 도는 것처럼,크든 작든 조직은
리더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리더와의 거리가 바로 조직 내의 위상이고,
리더의 사고방식과 세계관은 조직문화의 바탕을 이룬다.
리더의 현재 심리상태 역시 곧바로 조직 전체로 전파된다.
리더가 두려움에 휩싸이면 조직은 공포에 짓눌리고.
리더가 용기와 투지를 불태우면 조직도 이를 따라간다.
리더의 수준이 곧 조직의 수준이다.
역사적으로도 탁월한 리더를 만난 조직이 이룬 커다란 성취는 수없이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잘 짜인 조직이 용렬한 리더를 만나 지리멸렬해진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그러나 리더의 내면은 고독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조직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리더의 입장은 결코 쉽지 않다.
리더를 위해 일하는 참모들이 있고,
개인적인 조언을 구할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결국 결정은 온전히 리더의 몫이다.
리더도 인간이기 때문에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해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파악해 결정을 내리지만,
엄밀히 따져서 그 결정이 옳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더라도 리더는 조직의 명운을 가르는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입장에 설 수밖에 없다.
특히 위기를 맞아 자신의 결정에 따라 조직 전체의 운명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리더가 내면적 고독과 두려움에 휩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리더의 운명은 이러한 사치를 허용하지 않는다.
조직을 이끌어 가야 하는 리더는 자신의 내면적 고뇌와는 별도로 조직 전체에 강력한 용기와 투지를
불러일으키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조직의 중심인 리더가 흔들리면,조직의 어떤 강점도 빛을 잃는다.
따라서 리더는 내면적 자신감으로 무장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을 극복해내야 한다.
리더의 자신감,용기와 투지야말로 조직이 위기를 극복하는 출발점이다.
위기에 맞서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출발점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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